전세계가 환경을 위해 힘쓰고 특히 기업들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하는 정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씨웰또한 지구를 생각하는 기업이 되고자 작은걸음부터 한발한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이 친환경 리스트를 만들어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판매되는 제품의 패키지부터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씨웰도 과감하게 바꾸기로 했습니다."
스티로폼 박스 ▶ 친환경 보냉박스
새로 바뀐 종이박스를 쌓아놓고 뿌듯한 마음으로 택배를 상차하려고 하는 시점에
택배기사분께서 포장된 친환경 종이보냉박스를 보시고
"종이박스는 1일배송에서 제외될수있다.
아이스박스만 1일배송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럼 친환경박스를 사용할수 없는건가요?"라고 질의하자
친환경정책은 모르겠고 어쨋든 아이스박스외
종이박스는 1일 배송이 안될 확률이 높다는 일관된 의견만 주셨습니다.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식품배송인데 1일배송이 안된다고요?
택배사에서의 신선배송의 기준은 하얀색은 빠르게 보내야하는 제품
즉, 스티로폼 아이스박스(흰색)만 신선제품으로 분류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친환경 정책에 대한 대책이 허술한 것 같아 식약처와 친환경 보온박스 제작업체에 항의하니
권고사항을 강조하며 식약처의 냉동식품 택배 가이드 자료만 전달받았습니다.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해 환경부에 전화를 하게 되었으나 환경부 담당하시는 분 입장은
택배사와 협의해 보는 방법밖엔 없다는 냉랭한 답변만 받았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홍보만 있을뿐 아직까지 적당한 규제가 없는 것이
문제가 있다 판단하고 옴부즈만에 애로사항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기본법」제22조에 따라, 기업인의 시각에서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법령과 규정을 발굴 정비하기 위해
국무총리 위촉으로 설치된 독립운영기관입니다
답변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답변 오는대로 소식 들고 오겠습니다.
이미 마켓컬리나 SSG등 큰 기업들은 친환경 패키지 종이박스로 바뀐지 좀 되었지만
자체 물류시스템이 없거나 물량이 대량이 아닌경우, 작은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택배 환경이 바뀌지 않는 이상 저희 혼자 힘으로 개선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전국적으로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를 많이 쓰게되고 인식이 바뀌게 되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