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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해안쓰레기를 보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씨웰은 수산물을 취급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본사는 부산이지만 지사가 통영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사 바로 앞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통영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실제 통영공장 앞으로 펼쳐진 바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멋진 씨뷰를 망치는 범인이 있어요.
바로 해양쓰레기 입니다.



사실, 씨웰 통영공장 앞 해변가로 밀려온 쓰레기들은 공장 마당이 아닌 바닷가이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를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는 무심한 생각으로 방치하거나, 
청소를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간단한 것들만 해왔었습니다.

환경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로서도 방관하면 안되겠다 싶었고
때마침 환경단체에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는 요청도 있어 
큰 비용이 들더라도 대대적인 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 치울 수 없는 경우 장비의 힘을 빌려 깨끗하게 청소하였습니다.



특히 밧줄과 그물이 해양쓰레기 중 가장 위험하다고 하네요.
어업용 그물은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도 많아 포획 해야 할 고기뿐만 아니라
돌고래나 상어 등 온갖 생물들이 걸려 환경 생태계를 파괴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관심과 노력으로 인해 더러웠던 해안가는 이렇게 깔끔하게 바뀔 수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바다가꾸기 플랫폼(www.caresea.or.kr)
KOEM해양환경공단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