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지킬 것이냐?
실용성과 가성비를 추구할 것이냐?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보았을 질문입니다.
특히 기업에서는 다양한 케이스형태로 이슈되는 질문이기도 하죠.
최근 홈쇼핑에서 완판신화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는 씨웰의 그라브락스에서
이 문제를 다뤄봤습니다.
씨웰에서는 현재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단점은 찢어지고 젖을 수 있고 젤아이스팩보다 냉기유지가 덜 하다는 것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친환경 종이 아이스팩을 사용하는게 맞지만
기능성을 생각하면 젤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것이 비교적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젤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으로 하수구에 배출 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
요즘은 전용수거함을 만들어 배출하는 상황 속에 씨웰에서는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결론은
"환경을 해치는 것은 절대 안된다!"
환경을 생각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씨웰에서
환경 파괴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한다는 것은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친환경만 생각하다가 품질을 잃을 수 있다는 난관에 봉착하였습니다.
<씨웰의 생산 제품 철학>
"품질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여기에 타협이 있을 순 없다."
"질 좋고 진정성 있는 제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친환경 아이스팩 크기를 키우자, 더 많이 넣으면 어떨까? 드라이아이스를 더 넣어보는건?'
다양한 보완사항들에 대해 이야기되며 비용적인 문제까지 수반되었습니다.
씨웰은 과감하게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환경과 품질을 유지하기위해 테스트 하였습니다.
기존 방법 : 드라이아이스 1개, 친환경 아이스팩 2개
변경 방법 : 드라이아이스 2개, 친환경 아이스팩 4개
테스트 결과는 녺지 않았다.
어떻게 보면 모른 척 할 수 있었지만 사소한 것조차 고민을 한 결과
품질과 친환경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