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에서 박정수의 올바른가 그라브락스 & 연어스테이크 방송이
벌써 3회차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할때마다 완판행진이라니!!
역시 고품질의 프리미엄 제품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씨웰에서 만든 제품이 방송을 타고 3회차까지 홈쇼핑을 진행하는 동안 VOC를 면밀히 살펴보았습니다.
보통 홈쇼핑 방송시 판매 물량의 3%이하로 클레임이 발생한다면 클레임이 적은편으로 본다고 하는데,
1~2회차 방송합쳐서 0.26%의 클레임건(대부분 해동이슈) 밖에 발생하지 않아 클레임이슈가 매우 양호한 상태라고 합니다.
대부분 맛있다, 신선하다라는 긍정적인 평이였지만 0.26% 극소수의 클레임도 있었습니다.
제조사인 씨웰에서도 소비자와 동일하게 방송때 구매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 관능테스트를 해보았는데
1차때 드라이아이스1개와 아이스팩을 넣었지만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아이스박스를 열어보니 위에 있는 제품이 녹아서 왔습니다ㅠ
색상은 좋았으나 시식해보았을때 일부 '비리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자체적인 품질 테스트 검증 결과 우리의 기준에 만족스럽지 않았고,
씨웰에서 추구하는 품질 기준치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다음 방송을 하지 말자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사실 '비리다'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평가되며 특히 연어전문가들이 모인 씨웰에서는
이미 기준치가 높아져 자체적인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씨웰의 기준치에 부합하는 제품만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씨웰의 생산과 제품철학에는 이런말이 있습니다.
"품질보다 앞서는 것은 없다. 여기에 타협이 있을순 없다."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만든 음식을 우리 SEAWELL에서 만든다는 생각으로 맛과 향, 그리고 위생에 프리미엄을 추구하라"
'품질관리 과정은 끝이 없다. 지속적인 발전만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홈쇼핑 관계자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고 소비자도 반응이 좋은데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냐는 말씀도 하셨답니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가가 올라갈수밖에 없는데 현재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
품질을 더 높이기 위해 가격을 높이는 것은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이였습니다.
관련 이슈로 씨웰에서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품질이 최우선이다"
"고객의 VOC의 작은 목소리에도 반드시 귀기울이고 개선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이 더 들더라도, 새로운 공정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그동안 해왔던 당연함을 벗어던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VS
"프리미엄을 추구하는것은 씨웰의 제품철학이다. 하지만 고품질의 기준은 공급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그 제품을 구입하는 가치로 결정되는것이다"
"품질을 높이면서 비용이 높아지만 소비자가 구매를 주저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이 만족하고 있다면 현재의 품질상태를 만족한다고 볼 수 있다."
토론을 통해 위의 두가지 의견이 상충되었고 여러차례 회의 한 끝에 결국 하나의 의견으로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부족해보이는 것은 역시 고객도 부족하다 느낀다는것."
우리가 완벽하다 하더라도 고객은 부족해 보인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임을 우리가 안다면 바로잡아 완전완비를 더 해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바로 품질개선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사실 비린맛이 나는 이유는 혈합육 때문인데 이 혈합육은 어류의 체측을 따라 분포하는 암적색의 근육을 말합니다.
신선한 상태라면 전혀 비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혈합육은 빨리 부폐하기 때문에 비린맛의 원인이 되고는 합니다.
이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하게 되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가고, 제거하지 않는다면 비린맛이 날수있고...
고민끝에 개발팀에서 혈합육을 제거하지 않고도 비린맛이 나지 않는 방법을 찾아주었습니다!
또한 마케팅팀에서는 홈쇼핑 관계자와 소통하며 배송시 녹지 않는 방법을 협의했습니다.
기존에는 드라이아이스가 1개 들어갔지만 날씨를 고려하여 3개까지 추가로 넣기로 하였고
배송테스트를 통해 품질을 확인했습니다.
테스트 과정을 밴드를 통해 모두와 공유
개선과정을 거치며 여러 차례 배송테스트와 시식테스트를 진행하였고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품질개선을 통해 원가는 조금 올라가게 되었지만 판매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고품질의 제품을 적정가격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은 손해는 감수하기로 했답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는게 우리에게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였으니까요.
이번 품질개선 과정을 통해 개발팀 또한 스킬업!을 하게 되었으니 씨웰에서도 소중한 기술적 자산이 늘어나게 되기도 했죠! :)
제품의 품질관리 과정은 끝이없습니다.
지속적인 발전만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같은 품질의 제품을 전달 드릴 수 있도록 늘 고민하는 씨웰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