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특별한 하루
6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주류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 그 이상이었습니다.
전 세계의 와인과 위스키, 사케가 한자리에 모인 그 현장 한복판에서,
씨웰의 연어 하몽은 뜻밖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연어 하몽, 말 그대로 연어로 만든 하몽. 많은 분들이 “이게 진짜 연어 맞나요?”,
“연어로 하몽을 만든 건 처음 봐요”라며 부스 앞에 멈춰섰고, 시식 한 점 후에는 놀라움과 감탄,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이걸 누구에게 선물하면 정말 반응 좋을 것 같아요.”
그 순간순간이 우리에게는 단순한 피드백이 아닌,
우리가 믿고 걸어온 방향에 대한 응원이었습니다.
맛을 넘어, 기억을 만드는 브랜드
씨웰은 단순히 맛있는 연어를 만드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연어'를 만듭니다.
눈으로 보고 예뻐서 카메라를 들게 만들고, 입에 넣는 순간 감탄이 터져 나오고,
그리고 그 감동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되고 싶어지는 연어.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우리는 그런 순간을 수없이 만났습니다.
어떤 분은 “이거 집에서 남편이랑 와인 마시면서 같이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셨고,
또 어떤 분은 “지금 먹은 이 연어를 친구들과의 모임에 꼭 가져가고 싶다”며
구체적인 상황까지 상상하며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씨웰이 바라는 모습은 바로 그것입니다.
맛있는 순간을 넘어, 누군가의 일상 속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것.
더불어, 와인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건 너무 특별한 메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분들, 혹은 호텔하는데 거기에 매장 운영하실 생각은 없는지 물어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미식 전문가부터 비즈니스 전문가에게까지 감동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예술적인 미식 경험, 씨웰의 철학
씨웰은 ‘예술적인 미식 경험’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건 단순히 비주얼이 아름답거나, 고급스럽기만 한 연어를 만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건 감각의 총체적인 경험입니다. 그 연어가 탄생하는 데 걸리는 시간,
손질과 숙성에 담긴 정성, 그 연어가 놓이는 공간의 분위기,
곁들여지는 술 한 잔, 함께 앉은 사람의 표정까지.
이번 주류 박람회에서 우리는 그 모든 조각이 완성되는 순간들을 수없이 마주했습니다.
위스키와 곁들여졌을 때, 부드럽고 깊은 감칠맛이 입안에서 퍼지고,
와인과 함께했을 때에는 은은한 풍미가 길게 남아 여운이 이어졌습니다.
손님들의 표정에서, 단순히 ‘맛있다’는 반응뿐만 아니라,
‘새롭고 신선한 경험이다’는 인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씨웰이 생각하는 ‘좋은 연어’란 단순히 육질이 부드럽고 기름기가 적당한 연어가 아닙니다.
그 연어를 둘러싼 분위기, 함께 나누는 순간, 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기억되는 감정까지
모두가 어우러졌을 때 비로소 ‘예술적인 미식’이라 부를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 점의 연어가 남긴 울림
특히 인상 깊었던 순간은,
하몽이라는 이름에 익숙한 분들일수록 오히려 더 큰 감동을 표현해주셨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육류 하몽과 비교하며 “전혀 다른 결의 맛인데,
오히려 이게 더 섬세하고 부담이 없다”는 반응은
우리의 새로운 시도가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는 걸 입증해주었습니다.
“이건 누군가에게 꼭 소개하고 싶어요.”
“이 연어는 선물로 주면 정말 특별할 것 같아요.”
그 어떤 마케팅 문구보다도 진심이 느껴지는 반응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제품을 통해 설명하지 않아도, 그 연어 한 점이 이미
우리의 철학을 말해주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부스를 둘러본 한 관람객은 “요즘 음식에도 스토리가 있어야 진짜 브랜드가 되는 것 같다”며
“씨웰은 그걸 연어로 하고 있네요”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짧은 한 마디였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우리에게는 가장 길게 남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씨웰은 오늘도 기억될 미식을 상상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아직 대형 유통망에 입점한 것도 아니고,
정식 판매를 활발히 하고 있는 단계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기다릴게요”,
“이건 꼭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제품이에요”라고 말해주셨습니다.
그 말들이 씨웰에게는 약속이자 책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쌓아가며, 그 한 점이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더욱 정성스럽게 연어를 만들 것입니다.
‘좋은 연어’를 넘어, ‘좋은 순간에 어울리는 연어’를 만들기 위해.
씨웰은 연어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브랜드입니다.
미식이라는 이름 아래 감각과 감정을 잇고, 기억을 남기며, 언젠가 누군가의 테이블 위에서
다시 떠올려질 수 있는 그 순간을 위해 우리는 오늘도 연어를 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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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독보적인 연어를 만듭니다.
연어로 빚어낸 예술적인 미식의 순간.
We Craft Artistic Salmon.